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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홍역 사례 2건 확인…NJ 버겐카운티서도 3건 보고

미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뉴욕에서도 최근 두 건의 홍역 사례가 확인되며 보건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뉴욕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14건의 홍역 감염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뉴욕주 전체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보건 당국은 정확한 사례와 어린이 감염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홍역이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질환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도 감염이 늘고 있다. 버겐카운티에서 세 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됐으며, 추가 감염 가능성이 우려된다. 뉴저지 보건 당국은 유치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텍사스주는 홍역 감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올해 159건의 확진과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MMR 백신이 두 차례 접종 시 97%의 예방 효과가 있다며, 모든 어린이와 성인은 권장 접종 일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 전문가들도 홍역 예방의 유일한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며 적극적인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텍사스를 중심으로 남서부에서 치명적인 홍역이 확산함에 따라 홍역 백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서만교 기자뉴욕 홍역 뉴욕 홍역 홍역 백신 홍역 감염

2025-03-04

홍역 백신 접종 꼭 하세요

일리노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홍역 예방 접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서부 텍사스를 중심으로 홍역에 걸린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 뉴멕시코와 알라스카, 캘리포니아, 조지아, 켄터키, 뉴저지, 뉴욕, 로드 아일랜드 주에서도 잇따라 홍역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서부 텍사스에서는 홍역에 걸린 아동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64건의 홍역 전염이 확인됐다.     일리노이에서는 올해에는 아직까지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에는 일리노이에서 모두 67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지난 15년 동안 가장 많은 감염건수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1건은 쿡 카운티에서 발생했고 일부 몇 건은 시카고 불법입국자 임시 수용 시설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홍역은 귀 염증을 비롯해 설사와 청력 손실, 폐렴, 뇌 감염으로 인한 발작, 인지 능력 장애 등의 후유증을 낳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신생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맞으면 홍역 감염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홍역은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맞는 1차 백신과 4세에서 7세 사이에 맞는 2차 백신을 맞으면 97%의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60년대 후반 이후 현재와 같은 백신을 접종받았으면 홍역 감염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957년에서 1968년 사이에 출생한 경우에는 현재와는 다른 백신을 접종 받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MMR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2023-2024년 학기 기준 일리노이 주 학생들의 홍역 접종율은 94.4%, 시카고는 92.2%로 각각 조사됐다. 집단 면역을 위해서는 95% 이상의 접종율을 보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홍역 백신 홍역 접종율 홍역 감염 mmr 백신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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